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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 것 안먹어도 '이것' 먹으면 당뇨 걸린다

2022. 3. 21.

당뇨병을 단순히 단 음식을 많이 먹어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.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상식으로 단 음식 섭취 자체가 당뇨병 발병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닙니다. 

물론 당뇨 있는 환자가 단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올라가서 문제가 생기는 것은 맞습니다. 하지만 이것을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.

당뇨병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상식들을 모아봤습니다. 아래에서 확인해보시고 올바른 건강유지에 힘쓰시기 바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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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뇨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상식들

첫 번째, 당뇨는 유전이 된다?

궁금한 내용이실 텐데요. 부모님이 당뇨병을 앓고 있다고 해서 자녀에게 당뇨가 물릴 확률은 현저히 낮습니다. 두 부모가 둘 다 당뇨병을 앓고 있다고 해서 자녀에게 유전이 될 확률은 30%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. 

물론 유전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가족 중에 당뇨환자가 있다면 다른 사람보다 조금은 신경 쓰는 게 좋기야 하겠습니다.

 

두 번째, 설탕을 절대 먹어서는 안 된다?

당뇨=설탕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시죠. 물론 설탕 및 당분이 혈당을 높이기는 하지만 아예 안 먹을 수는 없습니다. 평소 하루에 먹는 당분을 조절하는 것이지 아예 먹어선 안된다는 것은 아닙니다. 오히려 당분이 많은 음식보다는 지방이 많은 음식을 더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. (주로 육류나 소시지 등)

 

세 번째, 마른 사람은 당뇨병에 걸리지 않는다?

보통 비만의 경우 당뇨병에 잘 걸리기도 하는데요. 말랐다고 안심할 수 없습니다. 우리나라도 이제는 식습관이 많이 서구화가 되었기 때문에 영양분이 굉장히 과잉되고 있죠. 특히나 서양인에 대해 우리 한국인은 인슐린 분비기능이 더 적기 때문에 더더욱 조심해야 합니다. 

 

네 번째, 당뇨병 약, 한번 먹으면 평생 끊을 수 없다?

당뇨병약을 한번 먹기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한다는 말이 있죠. 이 말은 잘못된 말입니다. 운동이나 식습관 개선으로 인하여 혈당이 개선될 경우 약을 중단할 수 있습니다. 물론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한 당뇨에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. 실제로 비만한 사람이 체중감량을 하고 인슐린 저항성이 정상으로 돌아가서 당뇨약을 끊은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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